[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배우 최불암(86)이 허리디스크 수술 뒤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고령층의 척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불암은 지난해 KBS ‘한국인의 밥상’ 하차 뒤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이후 거동이 불편해져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하차 역시 허리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어져 수술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고령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허리디스크는 노화로 인해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다리로 뻗치는 방사통, 저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다리 근력 약화, 마비, 배뇨 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이나 내시경 수술 등이 있다.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해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가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침상 안정과 짧은 보행 훈련을 통해 몸을 서서히 움직이며, 이후 물리치료와 코어 근육 강화 운동 등을 통해 척추 안정성을 높인다. 재활 과정에서는 브리지 운동이나 버드독 운동 등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계적 재활은 통증 완화와 재발 방지에 기여한다.
특히 고령층은 근력 감소와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으며, 허리를 지지하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규칙적인 걷기처럼 저강도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회복을 돕는 생활관리 방법으로 권장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척추에 부담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디스크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노년층의 경우 허리 통증을 단순 노화로 여기기보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합병증과 기능 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한편 최불암은 현재 MBC와 손잡고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주제 및 편성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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