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TK) 주민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라”며 TK 행정통합법의 즉각 처리를 요구했다. 3월 임시국회 내 강원·전북·제주·부산 등 4대 특별법 ‘원샷 처리’도 함께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광주·전남만을 위한 20조원 몰아주기 전략으로 6·3 지방선거에 임할 듯 보이지만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전국의 고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세 가지 제안을 내놨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행정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세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첫째, TK 행정통합법의 즉각 처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강원 특별법 개정, 전북 특별법 개정, 제주 특별법 개정 그리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4대 특별법의 3월 임시국회 내 신속한 ‘원샷 처리’를 제안한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세종시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에도 속도를 낼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아울러 “셋째, 가칭 국회 행정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전·충남 통합, 부산·울산·경남 통합, 충청북도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신속한 답을 요구하면서 “우리 국민의힘의 기조는 간단명료하다.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해드리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이 돼야지 지역 갈라치기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 전북, 제주, 충북 등 행정통합을 할 수 없는 지역들이 소외되거나 역차별당해서도 안 된다”며 “이 모든 지역에 전남·광주에 준하는 정부의 지원 대책이 함께 마련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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