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시찰하면서 장녀 김주애와 함께 권총사격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은·김주애 부녀가 함께 권총사격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북한은 지난 9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연일 반발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전날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제2경제위원회는 군수 제품의 계획·생산 등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시찰에는 딸 주애가 동행했고, 김 위원장과 더불어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사격을 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가죽점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주애가 권총 사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단독으로, 김주애는 시찰을 수행한 군 간부들과 함께 사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에서 권총 사격 등을 통해 '신형 권총'의 전투 성능을 파악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주애는 지난달 27일에도 주요 지도간부와 군사 지휘관에게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 생산한 신형저격수보총(소총)을 선물로 수여하는 자리에 참석해 저격용 소총을 직접 사격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왼쪽 세번째)가 군 간부들과 함께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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