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군 간부들과 함께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
1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제2경제위원회는 군수 제품의 계획·생산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이번 시찰에는 딸 주애가 동행했고, 김 위원장과 함께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사격을 했다.
앞서 주애는 지난달 27일에도 주요 지도간부와 군사 지휘관에게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 저격수보총(소총)을 선물로 받는 자리에 참석해 저격용 소총을 사격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주애 모두 검정 가죽점퍼를 입고 권총 사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단독으로 사격에 나섰고 주애는 시찰을 수행한 군 간부들과 함께 사격을 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공장에서 권총 사격 등을 통해 ‘신형 권총’의 전투 성능을 요해(파악)하고 “훌륭한 권총이 개발 생산된 데 대한 만족을 거듭 표시”했다.
또 지난달 막을 내린 9차 당 대회에서 발표된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에 따라 공장에 새로운 공정을 추가설립하는 문제와 관련, 중요한 지시를 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생산공정은 마땅히 우리나라 군수공업 현대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높은 수준에서 설립돼야 한다”며 군수공장들의 현대화 사업계획과 주요 3개 군수공업기업소 현대화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다음 달 소집되는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대와 사회안전무력, 민간무력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서 권총을 비롯한 휴대용 경량 무기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공장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생산공정 현대화를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