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이달 중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에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설계비 등 17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 속도를 내고자 토지 보상과 함께 설계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추진 상황 점검하는 구리시장 |
앞서 이 설계비는 지난해 9월 열린 3회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당시 시의원들은 토지 매입 후 설계하라며 부결했다. 그러면서 설계비는 수탁자인 구리도시공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리시는 이번에도 토지 보상과 동시에 진행하고자 올 1회 추경안에 설계비를 편성하기로 했다.
두 절차를 함께 진행해도 법령에 위배되지 않고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다른 위탁 사업 때 직접 설계한 사례가 있어 문제가 안 된다는 게 구리시 입장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에서도 설계비가 부결되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
이 커뮤니티센터는 인창동 일대 부족한 공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공영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자 2022년 추진됐다.
구리시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8천300㎡ 규모로 구리도시공사가 위탁 개발한다.
총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되며 내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문화 교실, 프로그램실, 방정환 아카데미,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2028년 말 완공 목표였으나 일부 절차가 지연돼 1년가량 늦춰질 것으로 구리시는 예상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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