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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민간 선박 피격… 美 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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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 지속과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혼조로 마감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고,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유가 흐름을 지켜보며 관망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61%) 내린 4만741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포인트(0.08%) 하락한 67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포인트(0.08%) 오른 2만2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태국, 일본, 마셜제도 국적 선박 3척이 이란군 발사체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특히 태국 화물선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교역선이 실제 피격된 것은 처음이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 이상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1.98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7.25달러로 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회원국 비축유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시장은 공급 확대보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더 반응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에너지는 2% 상승했다. 필수소비재와 부동산은 1% 이상 하락했다.

한편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 주가는 전날 발표된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9% 올랐다. 사모펀드 운용사 KKR과 블랙스톤은 부실 대출 우려 영향으로 각각 3%, 2%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64%로 반영했다. 변동성지수(VIX)는 24 수준으로 내려갔다.

중동 긴장과 원유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단기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관망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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