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17만 136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05만 5393명이다.
배우 박지훈과 유해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주)쇼박스] |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주)쇼박스] |
이는 개봉 36일 만의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파묘'의 최종 스코어(1191만)를 뛰어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20위에 올랐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2년 간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묘'는 유해진의 전작으로, 5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은 유해진은 매일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조만간 '택시운전사'(1218만)와 '왕의 남자'(1230만)의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17일에는 흥행 감사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예매 오픈 즉시 전석 매진을 이뤘다. 이에 사전 예매량은 약 23만 명에 육박한다. 3월에도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력은 식지 않고 있어 앞으로 이어갈 신기록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당 무대인사에는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과 장항준 감독은 물론, 이준혁(막동아재), 김수진(막동어멈), 박지윤(막동이)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았고, 박지훈과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도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2위는 '호퍼스'로, 1만 160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34만 8380명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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