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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정원오, 시정 방해 말고 기초 공부 다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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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시민 건강 사업에 그저 배가 아픈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회출입기자 프레스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1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을 향해 서울시정을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정원오 예비후보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시의 물가 대응과 민생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추진하겠다는 대책들을 나열했다"며 "그러나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정책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채 대변인은 "정 후보가 '시장이 되면 하겠다'고 생색낸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위기 사업자 지원 자금 신설, 골목 상권 육성, 착한 가격 업소 확대 등은 이미 서울 전역에서 버젓이 실행되고 있는 것들"이라며 "3선 구청장 출신이라는 정 후보가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추진해 온 기본 정책 현황조차 제대로 확인해 보지 않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얼마 전까지 본인도 칭찬해 마지않던 '손목닥터 9988' 사업을 두고도 억지 비난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 성공적인 시민 건강 사업에 그저 배가 아픈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게다가 (손목닥터) '예산을 깎았다'는 주장 역시 우리 의회가 꼼꼼히 심의해 통과시킨 본예산 내역(2025년 331억원 → 2026년 548억원 증액)만 확인해 봐도 단번에 들통날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고 허위 비교로 시민을 오도하는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채 대변인은 또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실행 중인 정책들을 마치 본인의 새로운 계획인 양 포장하고, 서울시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천만 시민과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겉으로는 민생을 걱정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 시정을 흠집 내기 위한 정략적 공격 소재로 악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원오 후보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시정을 방해하기 전에 서울시와 의회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초적인 시정 공부부터 다시 하길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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