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하나금융그룹]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임 등 올해 주주총회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로써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하나금융 주주들에게 전체 안건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앞서 지난해 하나금융의 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고 2022년과 2023년에도 사외이사 선임 등에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ISS가 올해 주주총회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은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개선 및 소통 확대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올해 1월 함영주 회장이 부정채용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으며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추정도 내놓는다.
하나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비과세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위한 정관 변경 ▷박동문·원숙연·이준서·주영섭·이재술·윤심·이재민·서영숙·최현자 사외이사 선임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선임 ▷이사보수 승인 등을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전체 안건이 90% 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