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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글로벌 사우스’도 러브콜...인터배터리 12개국 바이어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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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배터리 계열사 등 32개사 초청
EV 넘어 AI·ESS·로봇 등으로 기회 확대 중


이투데이

코트라 전경.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를 찾은 글로벌 사우스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과 연계해 이차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은 기존 전기차(EV)용 배터리 수요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장치(이하 ESS) 수요 증가, 로봇 등 차세대 혁신 산업 활성화, 글로벌 산업 재편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EV 및 ESS용 배터리 수요가 2023년 950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까지 4,700GWh로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협력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다. 완성차·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AI 데이터 운영사, 글로벌 EPC 기업 등 신규 수요처가 등장하면서 공급망 편입을 위한 협력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는 코트라,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올해가 14회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을 포함해 배터리 셀, 소재·부품·장비, 검사 및 측정장비, ESS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12개국으로부터 32개 유력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 150여 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유럽, 일본 등지의 선도기업은 물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등 구매력을 갖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해 우리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래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 기업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인도 최대 배터리 기업 E사는 배터리 핵심 소재와 첨가제를 공급할 한국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방한했으며, 모로코 I사는 한국기업과 LFP 배터리 원료 및 소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여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이 공급망 재편과 수요 다변화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배터리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신흥시장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채빈 기자 ( chaeb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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