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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근무·주 4일제·출장 자제…고유가 시대 동남아 각 국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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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0일부터 공공 서비스 외 대부분 정부기관 공무원 전면 재택근무
베트남, 기업에도 재택근무 장려·시민들 대중 교통 이용 권고
필리핀, 경찰·소방서 등 제외한 정부 기관 9일부터 주 4일제 근무
뉴시스

[서울=뉴시스] 4일 중동 호르무즈 해협 모습. 사실상 봉쇄돼 지나다니는 선박 없이 텅 빈 상태다. (출처: 마린 트레픽)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동남아 각 국에서는 석유 부족과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각 종 대책이 나오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베트남은 10일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비롯한 에너지 절약 조치를 권장했다.

태국은 공공 서비스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대부분의 정부 기관에 대해 전면적인 재택근무를 즉시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인 다누차 피차야난은 이번 결정이 에너지 수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관공서의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하도록 지시했다.

필수적인 국제회의 참석을 제외한 불필요한 해외 출장도 당분간 자제하도록 했다.

베트남 정부도 연료 수요를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가능한 한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시민들에게 개인 차량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카풀 이용을 권고했다.

베트남국영석유그룹(페트롤리멕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이후 베트남에서 휘발유 가격은 32%, 경유는 56%, 등유는 80% 각각 가격이 치솟았다.

필리핀 정부는 9일부터 경찰·소방서와 최일선 대민 서비스 종사자를 제외한 모든 정부 기관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모든 관공서에 연료·전력 소비량을 10∼20% 줄이도록 하고 연수 출장이나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한 오프라인 회의도 금지했다.

필리핀 정부는 일부 주유소에 줄이 길게 늘어서는 모습이 목격된 뒤 경찰은 사재기 단속을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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