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황의동·권혁준·오택원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소송 및 규제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황의동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판사로 임용됐다.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3년부터 3년간 서울고법 공정거래전담부에서 근무해 공정거래 사건 관련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준 변호사(36기)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의정부지법, 대구지법 포항지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거쳤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 파견 근무 경험도 있다. 재판소원 TF에 합류해 실무를 이끌 예정이다.
오택원 변호사(38기)는 서울대 기계항공학과를 졸업한 뒤 변리사 시험에 합격해 변리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판사 임용 후에는 중앙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법원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법원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가 넓다는 평가다.
율촌은 최근 판·검사 및 경찰 인재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분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유진규 전 인천경찰청장과 김승호 전 부장검사를 영입해 기업 형사 및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였다.
율촌 관계자는 “이번 법원 출신 변호사들의 합류로 수사 단계부터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입체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고,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종현 기자 s4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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