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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 확대…올해 914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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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한국도로공사가 건설 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민간 건설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기업 근로자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로공사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교육 과정을 확대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총 2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914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24개 과정, 567명 규모보다 확대된 것이다.

교육은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에서 필요한 스마트 건설 역량을 직무별로 체계화해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설계·시공 관리, 드론 데이터 기반 지형·지반 모델링, 스마트 기술 기반 안전관리 등이다.

올해부터는 강사가 교육생의 실제 업무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현업 지원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이 현장 업무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업 근로자다. 건설업 기준 상시 근로자 300명 이하 기업 등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며 그 외 기업은 교육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인프라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많다”며 “도로공사가 보유한 기술과 교육 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해 스마트 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천상우 기자 ( 1000tkdd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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