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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집단 입당 의혹' 신천지 본부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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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가입' 추가자료 확보
이만희 등 정당법 위반 수사
'통일교·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11일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신천지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아시아경제

보석으로 석방되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월 총회와 이만희 총회장 주거지 등에 대해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와 이 총회장 등은 2020년 전후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신도들을 대거 국민의힘 등에 당원으로 가입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의 정상적인 당원 관리와 경선 등 의사결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 등을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합수본은 신천지 전직 간부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신도들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독려했으며, 이에 따라 수만 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시기 경기도의 강제 역학조사와 경찰 수사 이후 진보 진영과 신천지가 적대 관계가 됐으며, 이에 보수 진영을 통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그간 전·현직 신천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이 총회장과 관계자들의 녹취록, 당원 가입 지시 내용 등을 파악했다. 또 지난달과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당원 명부를 실제로 확인한 바 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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