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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비트코인 6만9000달러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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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7만 달러를 넘기는 등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을 미국 정보당국이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45% 상승한 6만970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 오른 7만1785달러까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조기 종식을 시사한 후 고공 행진하던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군사 공격을 예고하면서 다시 7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미국 행정부의 엇갈린 메시지도 시장 불안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호위했다고 밝혔다가 곧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후 백악관이 이를 부인하면서 정책 신뢰도에 혼선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1.28% 오른 2026달러를 기록했고 솔라나는 0.20% 하락해 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BNB)도 전날 대비 각각 1.46%, 0.81% 오른 1.38달러, 61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9223달러(약 1억214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1.88% 하락한 수치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65% 수준을 기록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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