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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병수 김포시장, 시민과 동심공제(同心共濟)로 결국 해냈다...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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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청원 5만 김 시장 끊임없는 국회 정부 설득 나서
김동연 경기지사, 직접 세종 방문 호소도 크게 기여
남은 것은 차질 없는 추진, 고질적 교통난 해소 기대
아주경제

[사진=김포시]


"이제 남은 것은 차질 없는 추진이다" 지난 10일 서울 5호선 김포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사실이 알려지자, 김포 시민들은 이구동성 환영하며 환호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동심공제(同心共濟: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함)하며 51만 김포 시민의 최대 염원 해결에 앞장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격식'을 따지지 않고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현장인 세종시를 찾아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예타 통과를 호소한 김동연 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6년 3월 5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동안 예타 통과를 위한 김포 시민들의 염원은 처절할 정도로 긴박했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목숨까지 걸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었다. 잘 알다시피 김포골드라인의 시민 출퇴근 여건은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다. 오죽하면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니, 김포 시민들의 고통을 이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탑승객의 호흡곤란 졸도,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급증 등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 요인이 많았다. 그런데도 서울 5호선 김포검단연장 목소리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하세월이었다. 결국 시민들이 나섰고, 최근 불과 한달만에 시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국민동의청원을 넣었다.

김병수 김포시장도 '시민 염원' 국회국민청원서 들고 정부 설득 적극 나섰다. 물론 이전부터 끊임없이 정부와 국회 설득에 나서는 한편,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과 협조,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를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

가장 최근인 4일에도 엄태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장을 면담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절차 진행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김 시장은 ‘마고소양(麻姑搔痒: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됨)을 이뤘다. 김 시장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10일 예타가 통과가 되자마자 미래구상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광역철도 시대 본격 개막'을 선언하고 향후 일정 및 대책과 주요 쟁점 등을 설명했다. (2026년 3월 10일 자 아주경제 보도)

김 시장은 “오늘의 결실은 51만 시민이 만든 기적”이라며 “‘원팀’이 돼 기적을 만들어주신 김포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향후 5호선 논의 시 김포시의 이익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김포시는 향후 2년간 추가역사 구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착공까지 남은 과정을 꼼꼼히 챙겨 준공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참고로,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고촌·풍무·검단을 경유해 김포한강2 공공택지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조 5587억원 규모다.
아주경제=김포=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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