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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화’이어 코스닥 ‘메디앙스’까지 거머쥔 순천…생태수도 ‘그린바이오’ 산업 지형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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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순천 최적지”
‘생태·정원-생산·연구’ 결합 시너지
원도심에 활력 제고…‘치유도시’ 날개
서울경제

문화, 우주·방산 산업과 함께 생태수도 순천의 3대 경제 축 ‘그린바이오’에 날개를 달아줄 기업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토탈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메디앙스’가 순천시와 손을 잡고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순천시는 10일 순천시청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수찬 메디앙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의 생태·정원 자원과 메디앙스의 고도화된 생산·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그룹에서 분리된 메디앙스는 비앤비(B&B), 닥터아토, 유피스 등 천연, 비자극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2025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연유래성분 제품으로 중국 광군제 유아 세제부문 11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폭발로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메디앙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메디앙스는 순천시와 ‘윈윈’ 전략을 택했다.

급증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독보적인 친환경 생태가치와 인프라를 지닌 순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수찬 메디앙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곧은’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역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기업에 납품할 원물 생산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고효율 저비용의 세미 스마트팜 생산단지를 국비 공모해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승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선암사와 전통야생차체험관을 기업 생산시설과 연계한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옛 승주군청 일대가 낡은 삶터의 틀을 깨고 그린바이오 산업과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순천시는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방치된 유휴 부지를 체감형 치유 거점으로 변모시켜 그린바이오 산업이 삶 속에서 어떻게 휴식과 치유로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메디앙스와 순천시의 협력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잘 자리잡고 고용과 지역경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순천시는 코스피 상장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코스닥 상장기업 메디앙스, 여기에 광주·전남 최초 코스트코까지 거머쥐는 등 노관규 순천시장의 ‘생태수도 정책’은 차별화된 정주여건이 조성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섰다는 평가다.

순천=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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