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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탕 뛴 김영록 “대통령 원하는 광역행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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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 가고 고향서 부모님과 함께 살 경제기반 만들 터”

헤럴드경제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오후 순천대 앞에서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민주당)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영록 예비후보(전남도지사)는 10일 오전 무안 남악신도시와 광주시의회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2시에는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순천대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수많은 번민 끝에 통합을 제안·설계하고 마침내 실행에 옮긴 사람으로서, 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전남광주특별시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이 원하는 통합특별시장, 서울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장, 길을 잘 아는 혁신행정가 김영록이 시도민 한분 한분과 함께 위대한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가능했던 광주전남 통합은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100년 또한 우리 시민들이 누구를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180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저, 김영록은 중앙부처 국장부터, 국회의원과 농림식품부 장관, 강진군수, 완도군수, 재선 전남지사까지 하면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까지 축적했으며 정치와 광역행정까지 해본 사람은 저뿐”이라며 “그래서 전남과 광주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는 사람, 특별시가 가야 할 길을 잘 아는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돼야 한다”고 경력을 부각시켰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호남은 충무공 이순신, 남도의병,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까지 호남은 모두의 올바름이었고 정의였지만 경제발전과 성장의 혜택에서는 소외됐고 호남의 부모들은 뼈 빠지게 농사지어 ‘펜대 굴리며 살아라’며 자식들을 서울로 보냈다”면서 “이제는 판을 바꿔 우리의 아들딸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전라도에서 호남사람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강력한 경제와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하기 위해 초대 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별 공약으로, 광주권은 자율주행·AI실증·반도체 패키징, 동부권은 로봇·우주항공·수소·고부가가치 반도체, 서부권은 에너지·AI데이터센터·항공정비·반도체 팹, 남부권은 에너지·첨단 농수산업·헬스케어·관광 등으로 각 권역별 성장동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농·수협 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등 주요 공공기관을 이전·유치해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이 설치된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에 RE100 미래 첨단 국가 산업단지를 200만 평 규모로 확대해 ‘미래 첨단산업 복합 콤플렉스’로 조성하고, 이차전지와 반도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의 산업 고도화에 나서고 (가칭)남해안개발청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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