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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석유류 ‘바가지 가격’ 반드시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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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대전 유성구의 한 주유소 현장을 방문해 주유소 관계자로부터 유류 거래량 등 현장 상황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상승하면서 국내 석유류 가격이 과도하게 오른 것을 ‘바가지 요금’으로 규정하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8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공동체를 해하는 폭리 요금은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이 전례 없는 고강도 대책이라는 평가가 있다”면서 “‘시장 자율’이라는 명목 하에 사회질서를 해치면서까지 성수기와 대형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반복돼 온 일각의 한탕주의 행태를 ‘뿌리 뽑기’ 위한 조치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동 상황과 맞물린 석유류의 과도한 인상도 마찬가지”라며 “상식과 통념에 맞는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석유류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함을 시사한 구 부총리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에 대해 연일 대응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범부처 합동점검단은 지난 6일부터 불법 석유 유통, 매점매석, 가짜 석유·혼합 판매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5.46원 오른 ℓ당 1894.86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두바이유가 배럴당 99.14달러를 기록하는 등 100달러에 육박해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대응책 논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중동 상황과 관련한 ‘경제 및 물가 상황 점검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중동발 사태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과 국제 유가 변동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경제 흐름과 석유류 가격 등 물가 영향에 대해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엔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기후환경에너지부, 기획예산처,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이 참석한다.

세종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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