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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당이 후보 발목 잡아…이대로는 백전백패가 현장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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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대표, 아우성 안 들리나"
나경원 "오세훈, 더 이상 당 탓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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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후보 발목을 잡고 있다며 '백전백패' 위기라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이 후보 발목을 잡고 있다며 '백전백패' 위기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8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이 뛰어야 할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할 당이 오히려 운동장을 더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응원은커녕 후보들을 낙담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과연 누가 힘을 내어 뛰겠나. 지금 후보들 앞에 놓인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 당이 아니라 우리 당일지도 모른다. 이대로 가면 백전백패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절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선수들이 치른다. 그러나 승패를 가르는 운동장은 결국 당이 만든다. 당이 선수들을 밀어주지는 못할망정 선수 탓부터 하고 손을 놓고 있다면 그것은 정당 본분을 망각하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은 현장에서 뛰는 후보를 중심에 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 탓이 아니다. 현장에서 뛰는 우리 선수를 격려하고 밀어주고 함께 운동장을 만드는 일"이라며 "지금 우리 당은 선수를 돕는가. 아니면 발목을 잡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인천 지역 지역구인 5선 의원 윤 의원은 과거 친박계(친박근혜계) 인사로 꼽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친윤계(친윤석열계)로 분류됐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으면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어도 이기기 위한 최소한 조건을 갖추고 전장에 임해야 한다. 필패 조건을 갖춰 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라며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장동혁 대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가"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 시장은 더 이상 당 탓하지 마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구성원들 모두 안타깝고 애끓는 심정이다. 서로 손가락질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외부로 돌리며 대안을 이야기할 때 우리 당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지방선거 시·도지사 광역단체장 공천에서 현역 단체장이 아닌 후보끼리 예비 경선을 치르고 최종 승자가 현역과 맞붙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복면가왕 경선, 코리아 시리즈 경선으로 불린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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