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출입 통제 |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의 한 육용종계 농장(1만8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53건으로 늘었다. 포천시에서는 네 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동안 경기도와 포천시 인접 2개 시군(강원 철원·화천)의 육용종계·육계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농장 27곳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치해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특별 관리한다.
또 20일까지 전국 육용종계 농장 223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14일까지는 검역본부에서 매일 전화 예찰을 진행한다.
중수본은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한 포천시에는 특별방역단을 파견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14일까지 운영되는 '전국 일제 소독 주간' 동안 농장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하루 두 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육용종계 사육 농장에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알과 난좌(계란판) 운반 과정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와 차량·물품 소독 관리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활용해 농장 내외부와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ju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