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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무조건 항복? 헛된 꿈"...공격했던 주변국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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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월1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이슬람 혁명 47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스1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웃 국가들을 공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란 국영 TV를 통해 사전 녹화 연설을 가졌다. 그러면서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미사일 공격 등을 가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러한 공격은 군 내부의 의사소통 문제에서 비롯됐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로부터 폭격을 받은 이후 미국 군 자산이 주둔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등이다. 이란은 전쟁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후 이러한 공습을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해 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어제 임시 지도부 회의 결과 인접 국가에 대한 공격을 더 이상 하지 않고 해당 국가들이 이란을 공격하지 않는 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에 대해선 "그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헛된 꿈"이라고 일축했다. 미국이 '가장 강력한 폭격 작전'을 예고한 가운데,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자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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