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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오늘 밤 이란에 최대규모 폭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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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6일 밤 미국이 이란에 “사상 최대 규모 폭격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폭스 비즈니스 채널의 한 인터뷰에서 베센트 장관은 “오늘 밤이 우리가 지금까지 수행하는 가장 큰 폭격 작전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미사일을 만드는 공장들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는데, 시작 당일 테헤란에 머물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은신처를 수차례 정밀 폭격해 하메네이를 제거한 바 있다. 이란 측도 이에 대응하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인근 중동 국가들에 보복 공격을 하며 확전되는 양상이다.

이런 중, 하메네이와 그의 측근들을 제거했을 때보다 더 큰 규모의 폭격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미 7일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 등 이란 내 기반시설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제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센트 장관은 또 “이란은 군사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제적 혼란을 만드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세계 원유와 천연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이란의 전략을 비난한 것이다. 그는 “이란과의 분쟁 동안 해상 무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제품, 비료 등을 운송하는 선박들에게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베센트는 또 “분쟁 중에도 이란과 중국 선박들이 성공적으로 해협을 통과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며 “안전한 통항이 언제 가능하다고 판단하는지에 대해서는 중부사령부(CENTCOM)의 의견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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