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최윤홍 후보] |
부산 남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사건을 계기로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과 함께 급식 안전관리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약 6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학교는 급식실 공사로 인해 위탁 도시락 급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된 기본적인 교육 환경”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부산 학교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식실 공사나 시설 개선 등으로 평소와 다른 급식 방식이 운영되는 경우 더 높은 수준의 위생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탁도시락·대체급식 특별 안전관리제 도입 △식중독 고위험 시기 집중 예방 점검 △식재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위생 관리 강화 △의심 증상 발생 시 긴급 보고 대응 체계 구축 △급식 안전 정보 공개 확대 등 ‘학교급식 안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위탁 도시락이나 대체 급식이 운영되는 경우 제조·운반·보관·배식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별도 점검 체계를 구축해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기온 상승 등 위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학교별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개학 전 사전 점검을 통해 급식 운영 과정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사후 대응보다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 체계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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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기자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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