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달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진태TV’에서 턱걸이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을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춘천 봉의산에 올라 턱걸이에 도전하고 있다. 김진태TV 갈무리 |
반려견과 춘천 봉의산에 오른 김 지사는 ‘이곳에 자주 오는지’ 묻는 촬영자 말에 “반려견 뭉치와 등산하러 자주 온다. 턱걸이도 한 번씩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직접 보여줄 수 있는지 묻자 김 지사 “한 번 해보겠다”며 철봉을 굳게 다잡았다.
김 지사는 내리 23개를 성공했다. 영상에는 ‘건강하고 힘차게’, ‘끝까지 도전’이라는 자막이 깔렸다. 철봉에서 내려온 김 지사는 웃으며 “컨디션이 좀 좋지 않다”고 농담을 건넨 뒤 “그래도 많이 했다. 힘내자”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자기 전에 생각날 거야. 운동 많이 된다’, ‘마라톤도 10㎞ 뛰시더니 턱걸이도 가볍게 하신다’, ‘체력관리가 대단하다’ 등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날 김 지사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앞서 우 전 정무수석이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춘천에 내건 대형 현수막에 대한 맞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인 우상호 전 정무수석이 춘천에 내건 대형 현수막.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SNS 갈무리 |
우 전 수석은 현수막에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며 힘이 있다고 강조했는데, 진짜 힘은 대통령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체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한 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힘이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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