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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재편된 시장⋯직주근접 아파트에 수요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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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지구 30분 내 접근 단지 경쟁률 높아
노량진·이촌·방화·구리 신규 분양 주목


이투데이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투시도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된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아파트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주요 규제지역에서는 강남·여의도·광화문 등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기존 단지 매매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로 집계됐다. 이들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70.15대 1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6.82대 1보다 약 40배 높았다.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올해 1월 연희동에서 공급된 드파인 연희는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신청해 평균 44.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단기간 완판됐다. 광화문과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같은 달 과천 주암동 일원 과천 주암 C1 블록 공공분양도 일반공급 14가구 모집에 1만1849건이 접수돼 846.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은 입지가 흥행 배경으로 분석됐다.

직주근접 단지의 강세는 매매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 84㎡는 올해 1월 2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인 17억9000만원(2025년 3월 거래)보다 5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우수한 점이 가격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84㎡도 올해 2월 17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달 거래가격 15억4800만원보다 1억62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신분당선 이용 시 강남과 판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문직, 대기업 근로자 등 주택 구매 여력이 높은 고소득 수요층의 주거 수요가 높다는 점도 직주근접 단지의 장점"이라며 "여러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이 두루 편리할수록 가격 상승 여력이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한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SK에코플랜트 는 이달 노량진동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중 3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촌동에서 '이촌 르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조성되며 총 750가구 가운데 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삼성물산은 방화동에서 '래미안 엘라비네'를 분양한다. 총 557가구 중 27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신방화역, 공항시장역, 송정역이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구리 수택동에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총 3022가구 규모로 이 중 15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잠실과 삼성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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