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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90여명 태운 전세기 내일 UAE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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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협의하에 8일 (현지시간 낮 12시, 한국시간 오후 5시) 출발하는 에티하드항공 전세기(290석) 운항을 추진한다.

지난 7일부터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에서 우리 국민 대상 수요 조사 실시해 중증환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선별(필수 동행인원 포함)해 탑승객을 결정한다. 탑승객 대상으로 해당 노선에서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비용을 사후 청구 예정이다. 외교부는 UAE 및 여타 중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에 체류해왔던 우리 국민들의 대규모 귀국도 전날 이어졌다. 우리 국민 372명이 탑승한 에미레이트 항공 EK322편은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EK322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운항이 재개된 UAE 직항편이다.

아울러 이란의 미사일 폭격을 받은 중동 지역 국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인접국 대피가 이어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4명(외국인 배우자 포함시 15명)은 지난 5일 주쿠웨이트대사관의 지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무사히 이동했다. 카타르에서도 주카타르대사관의 지원 하에 총 65명이 지난 3~6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무사히 이동했다. 중동 지역 우리 공관은 그동안 이란(25명), 이스라엘(113명), 바레인(14명), 이라크(5명) 등에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인근국으로 이동하여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민항기가 계속 운항 중인 요르단에서는 5~6일 단기체류자 41명이 출국했다.

파이낸셜뉴스

이란 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두바이 출발 EK322편 탑승객이 마중나온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뉴시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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