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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싱가포르 수직 스마트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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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이토 찾아 AI·로봇 기반 농업시설 시찰
"미래형 스마트팜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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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수잔 총 최고경영자(CEO)에게 충남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싱가포르의 세계 최고 높이 실내 수직농장을 방문해 미래 스마트농업 방향을 모색했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6일 현지 스마트팜 기업 그린파이토(GreenPhyto)를 찾아 수직농장 건립·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시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쌓아 올리는 방식의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 부지에 5층, 높이 23.3m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수직농장은 외부의 덥고 습한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자동화 설비로 운영하고 재배에는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그린파이토의 완전제어형 수직농장 설비와 기술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34개국에서 69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이 시설을 통해 작물 성장 주기는 기존보다 30% 단축됐고, 같은 면적의 토지 대비 최대 45배의 수확량을 올리고 있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줄였으며 2030년까지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잔 총 그린파이토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설비 설치 비용과 손익분기점 도달 기간, 수익 구조, 수입 식자재 대비 경쟁력, 인력 규모, 싱가포르 채소 시장 점유율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충남은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834만 9000㎡를 조성 중이며, 청년들이 자본 없이도 창농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확산과 농가 참여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다"며 "AI와 로봇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팜 구현도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그린파이토는 자동화 및 수직농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시너지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후 씨앗 식재와 모종 이식, 수확 등 수직농장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충남 스마트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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