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3.03 문재원 기자 |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 의원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구속된 이후 나흘 만이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쇼핑백에 든 1억원을 받은 혐의(형법상 배임수재,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강 의원은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그러나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강 의원이 공천헌금을 받기로 하고 김 전 시의원을 만났으며 실제 그에게 단수공천을 줬고 1억원은 전세자금으로 활용했다고 의심한다. 이에 1억원을 범죄 수익으로 보고 추징보전도 신청했다.
경찰은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피의자 구속 후 열흘 내로 사건을 송치해야 하는 만큼 남은 기간 이들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5일에는 김 전 시의원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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