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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전쟁·美 고용 충격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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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95% 하락한 4만7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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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19포인트(-0.95%) 내린 4만7501.55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황원영 기자]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고용지표까지 악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19포인트(-0.95%) 내린 4만7501.5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90.69포인트(-1.33%) 하락한 6740.02, 나스닥 종합지수는 361.31포인트(-1.59%) 떨어진 2만2387.68에 마감했다.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다.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2.21% 급등한 배럴당 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35.63%로,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무조건 항복 외에는 합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중동 정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도 시장 심리를 짓눌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9만2000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률도 1월 4.3%에서 2월 4.4%로 상승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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