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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진운 "'왕사남' 천만 예상? 전혀 못해..수염 어울릴까 걱정부터"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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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8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형협감독과 배우 박시후, 정진운,태항호,장지건,한정완,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이 참석했다. 배우 정진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8 / soul1014@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정진운이 '왕과 사는 남자'의 뒷이야기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와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일 기준 누적 977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7일 기준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

열연을 펼친 수많은 배우들에게 시선이 쏟아진 가운데, 특히 '동지중추원사'로 분한 정진운의 모습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가운데, 정진운이 직접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로 인해 첫 번째 천만 출연작을 안게 된 정진운은 "처음 출연 제안받았을 때 제가 생각했던 건 흥행의 여부 또는 관객이 얼마나 들까,와 같은 생각은 전혀 못했을뿐더러 오히려 '수염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뿐이었다"라고 웃어 보이며 "감독님께서도 '그래도 한번 수염 붙이고서 연기해 봐야지?'라며 농담처럼 제안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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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과는 전작 '리바운드'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바. 이에 정진운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장 장항준 감독님께서 먼저 저에게 시나리오를 보내주셨고 '이 중에 하고싶은 게 있니?' 라고 해주셨는데. 당연히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래서 '없다' 말씀 드렸더니 동지중추원사의 롤을 맡겨주셨다. 그 땐 지금보다도 롤이 분명하지 않았지만 제안 주셨기 때문에 너무 영광스럽게 받아들였는데 후에 너무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 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작품에서 정진운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거친 숨결로 인물의 결의를 표현하며 충심을 행동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 작품이 품은 메시지를 한층 단단하게 지탱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분위기에 일부 관객들은 정진운을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기도.

이와 같은 연기 변신에 정진운은 "(감독님은) 승마와 액션이 필요하다며 몸을 잘 써주시길 원하셨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목소리 톤이 아무래도 미성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좀 더 카리스마 있길 원했고 역시나 촬영 때 감독님께서도 목소리 이야기를 하신 기억이 난다. 또 분장에서도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없게 더 거친 분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고 연기하고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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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을 맞춘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과는 "촬영장 분위기야 워낙에 좋았었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고 듣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현장이었다. 특히나 한명회의 덫에 걸리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해버리곤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정진운은 최근 공개된 ‘신의악단’과 ‘왕과 사는 남자’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배우로서 연달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 정진운은 "정말 영광스럽게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주신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사실 시나리오를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재밌으면 하는 것 같다.머릿속에 장면이 상상이 되는지, 캐릭터로서 내 모습이 상상이 되는지와 같은 생각들이 든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정진운은 오는 28일부터는 필독과 함께 작가로 참여한 듀오전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그는 "그저 노래하는 가수, 연기하는 배우를 벗어나 삶을 더 면밀히 이해하고 또 자랑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나누며 부족한 것들을 나눠 이해해서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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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연기, 그리고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그는 "사람들에게 '정진운이란 배우는 정말 아티스트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린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다. 앞으로도 저 정진운이란 한 사람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정진운과 필독이 함께하는 'The Instant Fireworks Bloom' 전시는 서보 아트 스페이스에서 2026년 3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쇼박스 제공 /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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