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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의 車車車] 르노코리아 ‘필랑트’ 타보니…“세단의 안정감·SUV 공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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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앵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 ‘필랑트’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SUV와 세단의 경계를 허문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혜란 기자가 경주에서 직접 몰아봤습니다.

[기자]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 ‘필랑트’.
이달 국내 출고를 앞두고, 경주 보문호 수변도로와 국도, 고속도로를 두루 오가는 왕복 140km 코스로 시승했습니다.
보문호 주변의 완만한 도심 구간과 굽은 국도, 그리고 고속 구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필랑트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싱크] 니콜라 파리 / 르노코리아 사장
“시승을 통해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매끄러운 가속, 정숙성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랑트의 첫인상은 독특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준대형 치고 작아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 옆에서 보니 길이가 거의 5m(전장 4915mm)입니다. 높이(1635mm)는 세단처럼 보이면서도, 막상 안에 들어가면 SUV의 공간이 나옵니다. 머리 공간도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브릿지]
“전면 그릴 디자인이 필랑트의 개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데요. 조금 전 지나가던 시민분도 ‘앞모습이 독특하다’고 말씀해주실 정도로 시선을 끄는 디자인입니다”

운전석에 앉으니 12.3인치 디스플레이 3개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동승석 화면은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는데, 주행 중 조수석에서 영상을 틀거나 화면을 조작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 점이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시승한 알핀 등급은 퍼스트클래스 라운드 시트가 장착돼있는데요. 이 시트는 게이밍 체어처럼 등받이가 어깨까지 감싸는 구조 입니다. 처음에는 답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한 시간 넘게 이어지는 주행에서도 허리나 어깨의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문호 주변 도심 구간에서는 차가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움직이는 구간이 꽤 길게 이어졌는데요.
가속 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차가 조용히 밀려나갔습니다.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에도 소음이나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하이브리드 특유의 매끈한 주행 감각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도 조용한 편이었는데, 필랑트가 한 단계 더 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건 모든 트림에 적용된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 입니다.
노면이 거친 구간에서는 잔진동을 눌러주고, 굽은 구간에서는 긴 몸체인데도 차체를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820mm 휠베이스로 뒷좌석 무릎 공간은 320mm로 넉넉했습니다.
다만 뒷자석 측면 유리는 다소 면적이 작아 탁 트인 느낌을 원하는 사람에겐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집중된 판매 구조를 필랑트로 분산하겠다는 전략.
필랑트가 또 하나의 효자노릇을 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양희]

이혜란 기자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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