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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종 전형에 변화⋯“선발 배수 줄이고 면접·서류 비중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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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서울의 한 의과대학.


대학별로 2027학년도 의약학계열 학생부종합전형 방식과 평가 요소를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의대 지원을 노리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대학별 세부 기준을 면밀히 확인하며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치대·약대·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계별 선발 배수, 수능 최저학력기준, 평가 요소 등에 변화가 나타났다.

대학별로 보면 선발 배수 축소가 두드러진다. 가천대는 의예·약학 전형에서 1단계 선발 배수를 기존 5배수에서 4배수로 줄였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역시 의예과에서 1단계 선발 규모를 5배수에서 3배수로 축소했다. 성균관대 의예과 면접형 전형도 6배수에서 4배수로 줄었고 중앙대 의학부 역시 5배수에서 3.5배수로 감소했다. 울산대와 한림대 의예과도 각각 5배수에서 4배수로 선발 규모를 축소했다.

일부 대학은 면접 비중을 확대하거나 선발 방식을 조정했다. 계명대 의예과는 1단계 선발 규모를 7배수에서 10배수로 늘리고 2단계 면접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대전대 한의예과 혜화인재전형도 면접 비중을 30%에서 40%로 높였다. 숙명여대 약학과 면접형 전형은 1단계 선발 배수를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면접 반영 비율은 40%에서 30%로 조정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대학별로 변화가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 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중 3개 등급 합 기준을 5에서 6으로 완화했고, 부산대 치의예·약학과 지역인재전형도 등급 합 기준을 4에서 5로 완화했다. 반면 세명대 한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 3개 등급 합 기준을 6에서 5로 강화했다.

전형 신설이나 폐지도 이어졌다. 부산대는 치의예과 학종 전형을 새로 도입하고, 중앙대는 성장형인재전형을 신설했다. 반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약학과 크림슨인재전형 선발을 중단한다. 한양대 의예과는 기존 서류형 전형을 폐지하고 면접형 전형을 새로 도입해 16명을 선발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7학년도 전형 계획은 의대 정원 확대를 반영해 설계된 만큼 1단계 합격자 규모(선발 배수)를 조정한 대학이 많다”며 “다만 실제 모집에서 선발 인원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단계 합격자 규모를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류 평가 요소의 변경,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등도 지원 전략 구상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 kang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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