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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중동 전쟁에 참여·개입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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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자국민·중동 동맹국 방어 지원 강조
뉴시스

[일롱그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 북서부 일롱그섬 핵잠수함 기지에서 ‘르 테메레르(용감무쌍하다는 뜻)’ 잠수함 옆에서 연설하고 있다.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프랑스가 직접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전쟁을 없앨 수 있느냐'는 한 청소년의 질문에 "분명히 말하지만 여러분은 전쟁을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여러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며, 프랑스는 현지에 체류 중인 자국민과 동맹국 보호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등을 프랑스의 동맹국으로 언급하며 "이들 나라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레바논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을 지원하면서 레바논이 전쟁에 휘말린 상황을 거론하며 "프랑스는 레바논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지지한다"며 "가능한 한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해결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해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중동전쟁 격화에 대응해 핵추진 항공모함을 발트해에서 지중해로 이동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3일 프랑스 TV로 방영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핵추진 항모 샤를드골함을 지중해로 보내 중동전쟁 와중에 동맹 자산을 보호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중동 상공에 라팔 전투기와 방공 시스템, 공중조기경보 체계를 배치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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