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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녀의 행동 가르쳐준다며 성폭행 시도”…FBI 진술서 공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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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성년 성폭행 의혹이 담긴 문서가 공개됐다. 이 문서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여성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라고 미국 CNN은 전했다.

여성은 13세 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어린 소녀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내가 가르쳐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간) CNN은 FBI가 2019년 8월과 10월 한 여성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인터뷰에서 성착취범이자 투자가인 제프리 엡스타인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13세 무렵 엡스타인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소개 받았다고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장소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나가라고 한 뒤 “어린 소녀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내가 가르쳐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여성은 진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저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때리며 “이 계집애를 당장 여기서 내쫓아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여성은 진술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해당 자료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범죄 전력이 있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여성이 제기한, 신뢰할 만한 증거가 전혀 없는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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