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업체 덴소가 자국 반도체 업체 롬의 인수를 추진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롬 지분 약 5%를 보유한 덴소는 주식 공개 매수를 통해 롬 전체 지분을 인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덴소는 전체 지분 인수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가가 1조 3000억 엔(약 12조 2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지난 5일 기준 롬의 시가총액은 약 1조 1000억 엔(약 10조 3000억 원)이다.
이에 대해 양사는 여러 논의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사는 모두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력(파워) 반도체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력반도체는 자동차, 가전 등 전자기기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폭넓게 쓰이는 부품으로 일본이 강점을 갖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육성을 도모하는 분야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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