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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서 한국인 체포" 기념 영상 찍다 걸렸다...사과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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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제선도착 알림 전광판에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 관련 안내사항이 표시돼 있다./사진=뉴시스



이란 사태 여파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서 기념 동영상을 찍던 한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주두바이총영사관은 안전공지를 통해 "전날 저녁 늦은 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기념으로 남길 동영상을 촬영하던 우리 국민이 공항경찰에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두바이 경찰청에 법 위반 행위를 사과하고 동영상 삭제, 재발 방지 등을 약속하며 설득했다. 덕분에 체포된 한국인은 훈방조치돼 귀국 비행기에 탑승했다. 두바이-인천 직항 노선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재개됐다.

총영사관은 "UAE에선 국가 안보, 공공질서 유지, 개인의 사생활 보호 등을 목적으로 정부, 보안 관련 시설 등 특정 시설·건물·개인에 대한 사진촬영과 영상녹화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며 "위반 시 고액의 벌금, 구금, 징역, 추방, 재입국 금지 등 무거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엄중한 분위기 속에 정부 및 보안 관련 시설 등에 경찰이 상주하고 있고 촬영행위가 목격되면 현장에서 즉시 체포와 무거운 처벌이 예상된다"며 "우리 국민들은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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