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6일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주요 보험사 14곳과 함께 ‘보험업권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개최하고, 펀드 운용 계획과 참여 방식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뉴스1 |
금융위는 첨단 전략산업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보험사의 새로운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권은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40조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8조원을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장기 인프라 투자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간접투자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험업권은 국민성장펀드가 조성하는 간접투자 펀드 출자자(LP)로 참여하거나, 인프라 투자에 대한 대출·지분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첨단전략 산업기금채권을 인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보험업계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 간 정보 공유 활성화와 정책 펀드 투자에 대한 자본 규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보험업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펀드·인프라·벤처 투자 등과 관련한 자본 규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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