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5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힌데 대해 젊은세대 투표 독려 메시지라며 홍 전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자료사진. [뉴시스]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최근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와 부정선거 관련 토론을 벌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보수의 지류·지천이 아닌 본류가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쓴소리했다.
홍 전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대표의 최근 행보는 보수의 본류 행보가 아니다”며 “작은 주제에 매몰되면 보수의 지류로 끝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금은 벤처 정당에 불과 하지만 정통 보수주의 유니콘 정당을 만들 생각을 해야지 어찌 전한길 같은 사람에게 매달리는가”라고 고언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한길 씨와 7시간여 동안 1대4 유튜브 생방송 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음모론의 바닷물을 들이킨 국민의힘은 더는 보수가 아니다”며 “부정선거론자들은 선관위가 주범이라 하고, 대법원이 카르텔이라 하고, 언론과 여론조사까지 전부 거짓이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묵인했다”며 “보수 탈을 쓴 채 체제를 허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급진세력이 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보수정당은 그간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세월호 관련 음모론에 대해 사실과 과학적 증거를 갖고 얘기하는 정당이었다”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정당이고 간판을 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씨와의 추가 토론에 대해선 “언제든 환영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