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
월가 베테랑인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가 최근 한국 증시의 급락세를 두고 "심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부적절한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앙코 대표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발동' 등의 속보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개인 투자자 중심이다. 거래량의 최대 70%가 개인 투자자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약 20%와 비교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개인 주도 시장은 단순히 오르지 않고 2배로 뛰고 조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폭락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앙코 대표는 "한국은 수년간 계약 거래량 기준으로도 미국보다 큰 세계 최대의 주식 옵션 시장이었다"며 "중견 경제국으로서는 매우 놀라운 사실"이라고 짚었습니다.
또 "한국은 석유를 94% 수입하며 그중 75%가 중동에서 온다. 한국 증시의 '투기적 투자자들(degens)'이 왜 공포에 휩싸이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코스피 급등락 사태를 두고 불길한 사태의 전조를 시사한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는 한국 이외 지역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고 수년간 외면받아온 시장인데 최근 모멘텀이 붙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한 달 남짓 기간 코스피를 움직인 것은 기관투자자들이었다"라며 그 변동성이야말로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들어왔다는 결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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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