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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中 대사 “이란 사태에 대해 중-러 지속적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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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주권 국가에 대한 침략 행위”
중·러 에너지 협력, ‘에너지 상(생산)·하류(시장) 통합’에 비유
다음달 푸틴의 방중설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다” 부인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가 5일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러 관계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출처: 홍콩 성도일보). 2026.03.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장한후이(張漢暉)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5일 미국의 이란 공격을 주권 국가에 대한 침략 행위이자 국제 질서, 법, 규칙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사는 지역 불안정은 필연적으로 세계 경제와 에너지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 위기 논의를 촉구했다.

장 대사는 베이징에서 4일 개막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참석차 베이징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홍콩 성도일보 6일 보도에 따르면 장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 사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양국은 다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에너지 협력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에너지 협력이 양국 관계의 초석이라며 ‘상류 및 하류 통합’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에너지가 중국의 하류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기업들은 탐사, 개발,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러시아 에너지 산업의 상류 부문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장 대사는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유엔의 위상과 역할을 수호해야 할 막중한 의무를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여러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양국간 협력은 특정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등 중동의 혼란에 대해서는 “전쟁은 양국 뿐 아니라 중동은 중요한 에너지 공급 기지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다음 달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중국 대사로서 그런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라운 소식이라 (사실이라면) 어서 돌아가서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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