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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빨아먹는 앱 공개한다…구글, 안드로이드 '경고 라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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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이 배터리 소모가 큰 애플리케이션에 경고 라벨을 표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경고 라벨을 표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3월 해당 정책을 예고했으며, 최근 일부 사용자에게 경고 라벨 표시 기능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경고 라벨에는 "이 앱은 백그라운드 활동이 많아 예상보다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아직 경고가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해당 기능이 사용자 기기나 앱에 아직 적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을 '영향을 받는 앱'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경고 라벨이 붙은 앱은 향후 플레이 스토어 추천 목록 등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구글이 문제로 지목한 앱은 안드로이드의 '부분 웨이크 락'(Partial Wake Lock) 메커니즘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다. 이 기능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프로세서를 계속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기능이다.

음악 재생이나 위치 서비스처럼 정당한 사용 사례도 있지만, 구글은 일부 앱이 이를 과도하게 사용해 배터리 소모를 유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정책은 사용자가 배터리 문제를 기기 결함으로 오해해 다른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일부 이용자가 배터리 문제를 이유로 애플의 아이폰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개발자는 구글이 공개한 기술 문서를 참고해 앱의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일반 이용자는 플레이 스토어에 표시되는 경고 라벨을 확인해 배터리 소모가 큰 앱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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