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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시세만 보나요?”… 220만 사용자의 ‘아파트아이’가 바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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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부동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관리비 결제와 단지 내 행정 업무 지원에 집중해온 모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부동산 거래 정보와 전문 상담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아이의 부동산 서비스는 사용자가 거주 중인 단지의 정보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입주민 인증을 기반으로 한 폐쇄적인 정보 제공이 강점이었으나 정보의 확장성 면에서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제 이용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이사를 계획 중이거나 투자 가치를 눈여겨보는 타 단지의 시세와 매물 정보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관심 단지’ 설정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매번 검색하는 수고를 덜고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존 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중개사 연결 제약’도 해소했다. 이전에는 특정 단지에 제휴된 공인중개사가 없으면 상담 자체가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공인중개사 연결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회원이 부동산 콘텐츠를 열람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중개사 상담 카테고리의 보강은 부동산 거래가 생소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매물 정보 나열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담은 부동산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한 점은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아파트아이가 이처럼 공격적인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전국 3만여 단지, 1200만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가 있다. 현재 220만 명에 달하는 누적 이용자는 대부분 실거주자이거나 자산 관리에 관심이 높은 세대주들이다.

아파트아이 기획팀 유관형 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실제 사용 패턴을 분석해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이용자 수와 상담 신청 수 등 주요 지표 변화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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