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
더불어민주당이 새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임명했다.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수석대변인의 사임에 따른 후임 인선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 수석대변인으로 강준현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강 의원은 현재 세종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며 “언론과의 소통에서도 강점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지역구였던 세종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24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22대 국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여당 간사를 맡아 주요 현안 협상 과정에 참여해 왔다.
민주당은 이날 당 대변인으로 김기표 의원도 추가 선임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에서 경기 부천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조 사무총장은 “김 의원은 법률가 출신으로 사안을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분석해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현 전 수석대변인은 5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출마 선언을 하기 때문에 오늘로 수석대변인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박 전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대표께 사임 인사를 드리며 눈물을 참느라 애썼다”며 “당과 국민, 시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걸어온 대표의 시간이 떠올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디서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6일 충남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