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5일)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조 장관은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UAE발 인천행 민항기는 1일 1회 운항할 계획이며 UAE에서 뜨는 전세기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을 오만으로 이동시킨 뒤 무스카트에서 전세기로 이들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우리 국민의 귀국을 도울 외교부·경찰청 합동 신속대응팀도 이미 오만에 도착해 있었던 상황이었다.
조 장관은 “그런데 UAE가 오늘부터 민항기 편을 인천으로 1일 1회 운항하기로 해줬다”라며 “(UAE가) 우리 대한항공 전세기도 받아주기로 하면서 여러 가지 위험이 있는 오만으로 가려던 계획은 취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전세기도 곧 두바이로 출발한다. 현재 오만에 있던 신속대응팀도 UAE로 이동하고 있다고 조 장관은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의) 전체 우리 국민 2만여 명 중에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체류자들은 연락망이 구축돼 있었고, 단기 여행객들과도 전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세기가 들어갔을 때 예를 들어 먼저 타는 우선순위를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중동 사태 관련 국민 보호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