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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만장자, 전세계 4020명 중 1110명 1위…3년만 미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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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 연례 보고서…美 1000명·인도 308명·獨 171명 등
개인은 머스크 7920억$·베조스 3000억$·페이지 2810억$
도시별 뉴욕 146명 1위, 선전 47명…상하이·베이징·런던 순
뉴시스

[서울=뉴시스] 5일 발표된 후루그룹의 세계 억만장자 부호 리스트 안내.(출처: 바이두) 2026.03.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의 주식시장 상승세와 인공지능(AI)의 발달 등으로 중국의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억만장자 숫자에서 다시 미국을 추월했다.

후룬그룹이 5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억만장자 4020명 중 1110명을 차지해 미국을 제치고 3년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중국은 전년 대비 억만장자가 287명 늘었다.

중국의 억만장자 증가의 주요 요인은 AI산업 발전이었다. 미니맥스의 옌쥔제는 36억 달러, 지식아틀라스 테크놀로지의 류더빙은 1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연구, 미디어 및 투자 그룹의 회장이자 수석 연구원 루퍼트 후거워프는 “AI가 주도하는 세계 증시 급등과 중국의 세계화 움직임에 힘입어 억만장자 수가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전했다.

1∼3위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7920억 달러),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3000억 달러), 알파벳의 래리 페이지(2810억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머스크는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인물이 됐다.

지난 한 해 전 세계 억만장자는 578명이 늘었으며 중국 본토, 마카오,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이 신규 진입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100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인도(308명), 4위 독일(171명) 등이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동남아시아, 특히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미국에 거주하는 억만장자도 42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된 70% 가량인 2900명은 10년 전에는 명단에 없어 부의 창출 방식이 크게 변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114명의 억만장자가 AI 기업 출신이며 46명은 처음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AI가 새로운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임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도시별로는 뉴욕이 지난해보다 17명 늘어난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광둥성 선전이 47명이 늘어난 132명으로 2위로 급부상했다. 이어 상하이, 베이징, 런던이 뒤를 이었다.

홍콩은 88명의 억만장자를 보유하며 작년보다 14명 증가한 7위를 기록했다. 홍콩 재벌 리카싱 회장과 그의 장남 빅터 리차궈는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억만장자의 4분의 3은 10년 전에는 명단에 없었다. 신규 억만장자 중 80명 이상이 산업재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18명의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중국에서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28명이 새롭게 억만장자에 오른 것도 눈에 띄었다. 그중 레젠셀 바이오사이언스의 아우얏가이 회장이 130억 달러의 자산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억만장자들의 평균 연령은 65세였다.

머스크(54세)는 지난 6년 동안 다섯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그의 자산은 89% 급증해 792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두 배로 올라 4110달러를 기록하고 스페이스X가 세계 신기록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한 데 따른 것이다.

6개월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행정효율부 공동 대표를 그만 둔 후 그의 순자산은 약 50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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