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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죽겠네" 노매너에 칼 빼든 미 항공사…헤드폰 안 끼면 강제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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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플래그 캐리어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기내 헤드셋 착용을 의무화한다.

5일(현지 시간) USA투데이,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운송 약관을 개정해 기내 오디오 콘텐츠 이용 시 반드시 헤드폰을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개정을 통해 헤드폰 착용을 이행하지 않는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키거나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기존에도 헤드셋 착용을 권고해 왔으나 최근 기내 고속 와이파이가 확대되면서 이 규정을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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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나이티드 항공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항공사들도 이어폰 및 헤드셋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대부분의 비행편에서 무료 이어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헤드셋 착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조치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행 인플루언서 벤 슐라피그는 "타인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승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 조치는 너무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전 세계 항공사가 도입했으면 좋겠다", "공간 간격이 좁아서 (다른 승객 미디어 소리가)컸는데, 굉장히 필요한 조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속 관련 규정이 더 구체적이어야 할 것 같다. 하차 기준이 분명하지 않다"는 우려도 나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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