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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칩 '수출 승인제' 추진…AMD·엔비디아 글로벌 판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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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인공지능(AI) 칩 수출을 전면 승인제로 전환하는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AI 칩을 미국 밖으로 수출할 때 정부 승인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마련 중이며, 이는 AMD와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초안이 확정되면 미국 상무부 승인 없이 AI 칩을 해외로 반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수출 심사는 주문 규모에 따라 달라지며, 대규모 거래의 경우 해당 국가 정부의 개입이 요구될 가능성도 있다.

해당 규정은 최종 발표 이전에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AI 확산 규제'보다 훨씬 강력한 통제 체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든 행정부의 AI 확산 규제를 철회한 뒤 새로운 규제안을 준비해 왔다.

미국 정부가 AI 칩 수출을 강하게 통제하려는 흐름은 엔비디아의 대중국 수출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AI 칩 중국 수출을 두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바꿨으며, 최종적으로 상무부 승인 조건으로 수출을 허용했다.

다만 이러한 규제가 미국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산 칩 공급이 제한될 경우 해외 기업들이 다른 공급처를 찾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일부 고객 이탈을 경험했으며, AI 기술 접근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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