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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우상호 예비후보, 서울시장 경선 때 사진을 강원지사 현수막에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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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강원 춘천시 한 건물에 내건 대형 현수막과 관련해 비판이 제기됐다. 우 예비후보가 과거 서울시장 경선 때 찍은 사진을 강원도지사 선거 현수막에 재탕하는 것은 강원도민을 우습게 보는 무성의한 태도라는 지적이다.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상호 예비후보의 강원도민 무시가 도를 넘었다”며 “과거 서울시장 경선 중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찍은 사진을 강원도지사 선거 현수막에 재탕하는 것은 강원도민을 우습게 보는 무성의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강원 춘천시 한 건물에 내건 대형 현수막과 과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SNS 갈무리


우 예비후보는 전날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춘천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 면에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라는 문장과 사진이, 다른 면에는 우 예비후보가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이 중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과거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찍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을 등에 업고 낙하산으로 내려왔다고 해도 최소한의 준비는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선거 현수막은 우 예비후보의 얼굴이다. 우 예비후보의 시선이 아직도 서울을 향해 있고 강원도지사 선거 준비는 전혀 안 돼 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낮은 인지도 극복을 위해 급하게 선거 현수막을 내걸었겠지만 이런 태도로는 도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문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나 힘이 있다는 표현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한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이 할 말은 아니”라면서 “이재명 대통령보다 강원도민이 먼저여야 한다. 민심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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