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3월 물가 흐름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후 "최근의 낮은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 정부 물가안정대책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물가 흐름은 중동 상황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가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소비자물가는 여행 관련 개인 서비스 가격의 상승 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으나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둔화함에 따라 전월과 같은 2.0%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석유류는 전년의 높은 기저 효과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했으며, 농축수산물은 정부 할인지원,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근원물가에 대해서는 "설 연휴 여행 수요 증가로 승용차 임차료, 국내외 단체 여행비 등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 오름폭이 일시 확대되며 전월보다 높아진 2.3%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재보는 "생활물가 상승률은 1.8%로 2025년 8월(1.5%) 이후 처음 1%대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